2024년 11월 16일 KBS 1TV 동네 한 바퀴 295화에서 소개된 경기도 남양주 맛집, 감자옹심이와 카레를 소개합니다.
동네 한 바퀴 감자옹심. 카레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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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남양주에서 유명한 15가지 향신료를 사용한 카레를 소개합니다. 이 카레는 다양한 향신료의 조화로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샹들리에 조명이 밝게 비추는 실내에 이국적인 내음이 퍼진다. 냄새도, 생김새도 보기 드문 향신료를 동네지기에게 권하는 이영예(57) 씨는 3년 차 가게의 사장님이다. 주부로 지내다, 친구의 권유로 우연히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수업을 듣게 되며 그 길로 식문화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영예 씨. 한식조리사부터 시작해 하나씩 모은 자격증은 10개에 이를 정도다. 타고난 실력에 노력이 더해져 열정에 불이 붙었고, 좋아하는 마음에서 그치지 않고 제대로 해보겠다는 일념으로 개업한 가게. 쉰이 넘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한 그릇에 온 세계를 담아보겠다는 신념으로 돌절구에 향신료를 직접 빻고 또 빻았다. 재능 한 스푼, 노력 아홉 스푼으로 완성된 카레의 맛이 일품이다.
경기 남양주시 경춘로 1260 하나 플라자 1층 110호
0507-1326-7169
감자 옹심이
감자옹심이와 같은 지역 특산물도 다루어져, 남양주의 전통적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재개발 소식으로 하나둘 떠나간 집들 사이 여전히 처음 자리에서 손때 묻은 세월을 지키는 가게가 있다. 광우병으로 자리 잡았던 서울에서 쫓기듯 어머니의 집으로 온 허은선(68) 씨. 다 큰 자식이 미덥지 않을 법도 한데 어머니는 그저 너른 품 내어주고, 새벽같이 일어나 딸의 일을 도와주셨다. 당신 자신의 희생은 당연해도, 딸의 고생이 마음 아파 자주 울었다는 어머니. 그런 어머니가 딸의 행복을 바라며 알려준 감자 요리는 은선 씨에게 이곳에 정착할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주었다. 심심한 어머니의 손맛 따라 밍밍해도 착실히 영글어온 세월. 정든 동네와의 헤어짐이 다가와도 이별이 슬프지만은 않은 것은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감자 요리가 있어서일까?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로 501번 길 12-1
031-575-3276
※출처:KBS 동네 한 바퀴
위의 식당과는 무관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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